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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09-16 14:10:57 조회수 1,360

사랑수() 이어 강북삼성병원 새 화두 태교

자연출산센터 새 패러다임, “고궁방문·음식교실 등 산모 직접 참여 체험 마련

http://dailymedi.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4&no=797305



 

강북삼성병원 자연출산센터가 산모들의 태교 체험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해 5월 상급종합병원으로서는 최초로 자연출산센터 ‘EASY BIRTH(순산)’를 오픈하며 산모와 아기 중심의 출생을 지향해 왔다.

 

특히 이교원 자연출산센터장이 창안한 사랑수() 분만법은 자궁과 유사한 환경에서 아기가 스트레스 없이 태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산모들 사이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사랑수 분만법이 지향하는 바는 그동안 병원과 의료진 중심의 기계적 출산법에서 벗어나 산모와 아기가 주체가 되는 출산이다.

 

이 같은 사랑수에 이어 최근 이교원 센터장은 고궁답사, 요리체험 등의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태교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람직한 태교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달 27일에는 서울 5궁 예술태교를 진행했다.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경희궁 등 5궁을 방문해 태교를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모들은 궁 안에 담긴 다양한 역사와 옛 선조들의 왕실태교 등 태교에 도움이 되는 설명을 해설사에게 듣고, 고궁 관람을 마친 이후에는 편지나 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궁 답사에 이어 지난 9일에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와 연계해 산모와 가족들이 3~4명씩 조를 이루어 함께 음식을 만드는 음식미각태교도 진행됐다.

 

미각태교에 참여한 산모들은 완성된 요리를 함께 모여 나눠 먹는 것은 물론 요리를 하며 자연스럽게 손을 쓰고 식재료 본연의 효능과 맛을 느끼면서 태아의 오감을 자극해 뇌 발달을 유도했다.

 

이교원 센터장은 그동안 태교대학을 운영해왔는데 이론과 함께 실제 어떻게 태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보여주고자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실제 참여한 산모들은 기분 좋은 태동을 느끼는 등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 센터장은 여전히 태교가 중요하다는 점을 모르는 경우도 많고 알더라도 실제 시행에 옮기지 못하는 산모들도 많다향후에도 병원 내 계단 걷기, 남산 걷기 등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태교와 함께 순산에 이르는 문화를 정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애란기자 aer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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