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Institute of Traditional Korean Food
오바마 대통령 전담 요리사
“한국 요리에 빠졌어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식사 준비를 담당하는 샘 카스 백악관 셰프가 한국음식을 배우기 위해 지난 1일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소장 윤숙자 · 가운데)를 찾았다. 불고기와 삼계탕 조리를 배우기 위해 방문한 샘 셰프는 교육에 앞서 한국음식의 기본인 간장, 된장, 고추장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샘 셰프는 평소 한국요리에 관심이 많았다는 듯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수업에 임했다. 조리가 끝난 후 시식과 함께 한국음식의 맛과 멋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그는 “오바마 대통령과 미쉘 여사에게 선보여야겠다.”고 말했다.
임윤주 기자 lyj1188@
사진=(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