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연구소
Institute of Traditional Korean Food

신문

HOME연구소언론보도신문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4-12-08 14:24:36 조회수 1,526

연변 조선족 전통음식 역사에 비즈니스를 입히다


연변 조선족 전통음식의 가치를 발굴함으로써 음식문화의 감성코드 발굴과 산업화를

 제시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열립니다.




연변 조선족 음식에서 한식 원형 찾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은 오는 1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연변 조선족 식문화 원형발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사라져가는 연변 조선족 음식원형의 자원화를 위해 연변의 한식 보존 현황과 전수과정 및 전통음식 조리법을 조사한 연구결과물을 발표한다.

한식재단은 지난 9월부터 ()한국전통음식연구소(소장 윤숙자)를 통해 65세 이상의 조선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조사를 진행, 전통음식 70여 가지를 발굴했다. 선정된 조선족 전통음식은 한식분류법에 따라 밥··국수 및 수제비·만두·등의 주식류 16, ··김치·나물·구이·볶음·····순대··두부·장아찌·젓갈·식해··식포 등의 부식류 42, ·과정·음청·주류를 포함한 후식 12품으로 구성된다. 주식퓨는 기장밥·옥시밥·가지밥·감자밥·옥시죽·오그랑죽·녹디파뿌리죽·차시죽·연변냉면·옥시국시·언감자밴새·도토리밴새 등이 발굴됐다. 부식류는 돼지호국시장물·닥시삭장물·명태장물·시라지국·개탕·소탕·시라지콩장·배채김치 등을 선보인다.

심포지엄은 미식문화의 감성코드, 연변 조선족 전통음식문화의 가치 발굴이라는 주제로 한국외대 임영상·최명환 교수의 한민족 이주사에 따른 연변음식문화발표에 이어 연변대학 농학원 이범수 교수의 식재료를 통해 본 조선족 전통음식의 특징등을 다룬다. 또 김순옥 연변조선족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의 한민족 후예가 들려주는 맛ᄁᆞᆯ나는 연변음식 이야기’,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의 연변 조선족 식문화 원형의 역사적 의미와 계승방안’, 권우중 CJ푸드빌 부장의 연변 조선족음식의 상품화 전략이 발표된다.

심층토론은 박형희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이사장이 좌장으로,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정혜경 호서대 교수, 박찬일 셰프겸 컬럼니스트, 고경진 놀부NBG전무이사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연변 조선족 전통음식의 가치 발굴 및 발전방안 등을 토의한다.

이밖에 연변 조선족 전통음식의 원형을 담다라는 주제로 연변 현지조사에서 발굴된 연변 조선족 전통음식 30여가지를 전시하고 이 중 특색있는 연변 조선족 전통음식 5종의 시식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