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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관리자 2019-11-08 16:47:55 조회수 1,739


1. 역사 및 유래

더덕은 쌍떡잎식물 초롱꽃과의 여러살이 덩굴식물로 뿌리를 식용한다. 뿌리 전체에 혹이 많아 마치 두꺼비 잔등처럼 더덕더덕 하다고 해서 더덕이라고 하는데, 인삼과 비슷하게 생겨서 사삼(沙蔘)’, 하얀 젖 같은 진액이 나오기 때문에 양의 젖 같은 풀이라 해서 양유(羊乳)’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대만 등에 널리 분포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많이 난다. 더덕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탄탄한 줄기의 씹히는 맛과 양념 맛은 '산에서 나는 고기'에 비유된다.고려도경(高麗圖經)고려의 더덕나물이 부드럽고 맛이 있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오랜 옛날부터 먹어온 것으로 보인다.

 

2. 영양소

더덕에는 사포닌과 인, 비타민, 단백질, 칼슘, 칼륨, 당류 등 많은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더덕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장내의 정장작용을 촉진시켜 배변을 좋게 하고, 혈장 콜레스테롤의 수준을 낮추고, 혈당을 저하시키며, 수은이나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 무기물과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시킨다. 더덕은 사포닌, 이눌린 등의 특수 성분으로 폐와 신장을 보호하는데, 예로부터 한방에서도 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관지의 보약이라 하여 한약재로도 널리 이용하였다.

 

3. Q&A

Q. 더덕은 산삼에 버금가는 뛰어난 약효가 있어서 사삼(沙蔘)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효능이 있나요?

더덕을 한방에서는 사삼(沙蔘)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더덕의 효능이 인삼과 비슷하기 때문이에요. 인삼처럼 사포닌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 더덕은 허약해진 위를 튼튼하게 하고 순환기 질환의 치료로서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크지요. 월경불순에도 효과가 있으며, 항피로작용이 있어서 더덕을 먹으면 피로를 느끼지 않아요. 또한 가래를 삭히는 작용을 하여 호흡기 질환에 감염되었을 때에도 좋습니다.

 

Q. 더덕에 어떤 성분이 들어 있어 정력에 좋은가요?

더덕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정력에 좋은데, 사포닌은 더덕을 잘랐을 때 하얗게 배어 나오는 진액으로 쓴맛을 내는 성분이에요. 특히 더덕 뿌리에 많이 들어 있어 정력을 높여 줍니다.

 

Q. 더덕은 인삼과 같이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해야 하는 건가요?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인삼은 열이 많은 사람은 가능한 피해야 하는 식품이에요. 하지만 더덕은 인삼과 달리 찬 기운을 지니고 있어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약재에요. 찬 기운이 있는 식품이라 몸이 차가운 사람들은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Q. 더덕과 함께 먹으면 좋은 재료가 있나요?

더덕은 지방과 단백질이 부족해요. 그래서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검은깨와 더덕에 고추장 양념을 하여 구워 먹는 것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Q. 더덕은 어떻게 손질을 하는 것이 좋은가요?

더덕은 껍질이 잘 안 볏겨지고 껍질을 벗기면 끈적거리는 진이 묻어 껍질을 벗기기가 어려워요. 손에 묻어도 2~3일정도 손톱 밑에 진이 묻어있지요. 더덕 껍질을 불에 살짝 구우면 껍질과 점액 사이의 조직의 변화가 생겨 껍질이 잘 벗겨져요. 과일칼로 사과 깍듯이 옆으로 돌리면서 깎으면, 점액이 손에 묻지 않고 깨끗하게 잘 손질할 수 있습니다.

 

4. 조리 및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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