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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숙자교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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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으로 펼치는 요리외교 “해외 공관 요리사”교육을 마치면서

윤숙자 2020-06-26 14:26:24 조회수 5,720

지난 2006년 일본 동경 대사관을 시작으로 2020년 올해까지 일본, 슬로바키아, 그리스, 노르웨이, 영국, 크로아티아, 엘살바도르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독일, 가나공화국, 에디오피아, 슬로바키아, 홍콩, 헝가리, 키르키즈스탄, 이탈리아, 인도, 코스타리카캐나다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멕시코, 스리랑카 등 그동안의 교육으로 30개국 35개의 대사관과 총영사관에 37명의 조리사를 파견하였다.

 20085월 조선일보에서<한식을 세계로...‘요리 외교펼친다>라는 제목으로 한식 요리사 9명이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바티칸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 수단, 엘살바도르 주재 한국 공관에 파견된다는 기사가 보도되었고...


<2008년 5월 1일 조선일보 기사사진>


20091월 문화에보에선<“한식 세계화 우리가 책임진다” ‘韓食외교관아세요?>라는 주제로 기사를 보도 한 바 있었다

그 당시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해외 공관 요리사는 재외공관행정원으로 분류된다면서한식을 집중 교육 받은 요리사가 

재외공관에 파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말하며 연구소 교육에 큰 찬사를 보냈다. 


<2009년 1월 20일 문화일보 기사사진>


그동안 해외 공관파견조리사의 경우 국가차원에서의 교육지원이 여러 차례 있었으나 

최근에는 교육도 없고 지원도 없는 상태인데 공관파견 조리사들을 요청하는 나라가 많아서 

이번 4월부터 5월에는 연구소가 자체적으로 14명의 교육생에게 교육비 총 금액의 50%를 제공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



<단에서 강의하는 윤숙자 대표>


<실습할 재료를 손질중인 교육생들>



<신중하게 실습처럼>


해외로 파견되는 조리사들은 모두 전통음식전문가과정과 3개월간 해외공관조리사과정을 이수한 학생들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파티용 한식뷔페와 코스요리, 한식 식재료를 대체한 현지 식재료로 한식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 현지적응 요리법과 중국식, 서양식 요리 기본을 배웠는데, 이번 교육과정에서도 

한국음식의 기초와 함께 각 나라별로 좋아하는 한식 오찬 및 만찬음식과 식사인원에 따른 코스요리와 뷔페음식을 교육하였다.

 

<김 치 교 육>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는 교육생들>



<재료손질 교육>


올해 2020422일부터 527일까지 6주간 오전과 오후로 12회 동안 해외공관파견 한식조리사 수업을 진행하여 

14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고, 그중 주멕시코 대사관에 한승희 조리사와 주스리랑카 대사관에 위금련 조리사가 

대사관 인터뷰를 성공리에 마치고 7월에 현지 파견을 앞두고 있다.



<교육생들의 김치 작품>



<한상 차림 작품>


<수료식 장면>


<수료증을 들고...>



<교육생들과 단체사진>


529일날 주한중국대사 탄위준(谭育军)사모가 연구소를 방문한다고 연락을 받았다

마침 해외공관조리사 파견수업 수료식이 끝난 다음에 방문하는 일정이라 이번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실전으로 대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마침 이번에 7월에 스리랑카에 파견되는 쉐프와 멕시코에 파견되는 쉐프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대사 사모에게 대접하였다 


<현관에서 입장 전 기념사진 촬영>

<떡박물관을 둘러보는 대사 사모 일행>


<박물관을 소개하고 있는 김희연 부관장>

<9층 돈화문 갤러리의 그림을 설명하는 안명혜 관장>

<9층 돈화문 갤러리 김정작가의 사진 앞에서 단체사진>

< 10층 직접 담은 장을 선보이는 윤숙자 대표>


<10층 장독대에서 장을 맛보는 사모일행>


<10층 하늘공원에서 종묘를 바라보는 일행>

<오찬을 대접하며 한국음식을 설명하는 모습>

<오찬을 준비한 쉐프들과 대사사모 일행>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 대사관 관저조리사를 파견하여 한식을 꾸준히 알릴 수 있다는 것은 

연구소의 입장에서는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그간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국내와 해외에 한국 식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식 발전을 위해 열심을 다하였기에 이번 교육도 보람이 있었다


<한국음식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한식조리사들이 세계 각국에 파견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한식을 알리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