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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숙자교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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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식당 종사자교육 - 영국 런던 2014. 10. 26

윤숙자 2019-11-18 14:21:28 조회수 53

나는 1주일 간 파리의 해외 한식당 종사자교육을 해준 후 유로스타를 타고

바로 런던으로 향하였다. 3년 전에 임미자 원장과 함께 타고 왔던 기차인데

그때 너무 고생을 해서인지 이번에 혼자 가게 되어 마음이 너무 불안하였다.

다음에는 절대로 혼자 다니지 말아야지....하면서 런던으로 향하였다.

 

낯선 곳, 낯선 사람들...나 혼자 유로스타를 타고 가자니 마음이 쓸쓸하고 외로웠다.

런던 역에 도착하니 마중 나와야 할 사람들이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나 왔어하고 윤현일 선생에게 문자를 넣었는데

길을 잘못 들었는지 늦는다고 하였다.

미리 나와 있어야지나는 마중 나오는 사람들이 잘 보일 수 있도록

길 중앙에 서서 두리번거리면서 오가는 사람들을 보았다.

약 1시간 정도 기다리니 오현용 회장과 임미자 원장이 헐레벌떡 뛰어오면서

죄송하다고 말하였으나나는 속상한 것을 꾹 참고 괜찮다고 말하였다.

우리는 강은영 사장이 하는 한식당 가온으로 향하였다.


강은영 사장은 2011, 세계 각국 7개 지역에서 한식강사 업그레이드교육원을 받은

33인 중 한 명 이였다. 처음엔 조리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

그는 훌륭한 경영자로서 조그맣고 아담한, 훌륭한 한식당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워 꼭 안아주었는데

몸이 야윈듯하여 마음이 짠하니....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

아이 둘을 데리고 남편 없이 혼자 사는데 이만큼 성공하자니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테이블에 한치튀김, 낙지볶음, 김치찌개, 된장찌개, 메로구이 등의

음식들이 들어와서 하나씩 Up grade 지도를 해주었다.

대체로 모든 음식이 현대화되었으며, 수준급이었고

조금만 더 보완하면 크게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지역은 Old Brompton 지역으로서 현지 영국인들이 많이 사는 부유촌이다.

가온이 다른 집에 비해서 음식 값이 조금 비싼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곳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한국음식을 먹어보고

너무 맛있다며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우리도 배우고 싶다,’고 청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음 달부터 한 달에 한 번씩 런던 현지인들에게 쿠킹클래스를 만들어 교육하겠다고 하여....

크게 칭찬을 해주었다.

 

사랑하는 강은영 사장……!! 너무너무 고생 많이 했고, 자네를 많이많이 사랑한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언제나 우리 강은영 사장에게 함께 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