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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망

2015-01-01 14:23:03 조회수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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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월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조선족 음식문화 연구학자, 대학 연구소 연구원, 식당 및 기업 F&B 사업부 등 각계 식품업계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변 조선족 전통음식문화 심포지엄 ‘조선족 전통음식 역사에 비즈니스를 입히다’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중국 연변 조선족의 전통 음식을 조사‧발굴해 그 가치를 알리고 산업화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한식재단은 심포지엄에 앞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소장 윤숙자)와 함께 조선족 음식의 보전 현황, 전수 과정, 조리법 등을 공개했다.

‘미식 문화의 新감성 코드, 연변 조선족 전통음식 문화의 가치 발굴’이란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외대 글로벌문화콘텐츠 연구센터의 임영상 센터장과 최명환 선임연구원이 ‘한민족 이주사에 따른 연변 음식문화’. 이범수 연변대 농학원 교수가 ‘식재료를 통해 본 조선족 음식의 특징’, 김순옥 연변조선족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이 ‘한민족 후예가 들려주는 맛깔 나는 연변 음식 이야기’, 김종군 세종대학교 명예교수가 ‘연변 조선족 식문화 원형의 역사적 의미와 계승방안’, 권우중 CJ푸드빌 R&D 부장이 ‘연변 조선족 음식의 상품화 전략’이라는 내용으로 각각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한식재단은 행사장에 조선족 전통음식 30여 가지를 전시하고 심포지엄 중간에 발표자와 참가자 모두가 특색 있는 조선족 음식을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제 발표에 이어진 심층 토론 자리에서 박형희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이사장,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정혜경 호서대 교수, 박찬일 세프 겸 컬럼니스트, 고경진 놀부NBG 전무이사 등 토론자들은 조선족 음식문화 대한 본격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논의하며 체계적인 발굴‧조사와 조리법 DB화는 연변뿐만 아니라 국내 외식산업의 세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수 한식재단 이사장은 “식문화는 한 국가의 정체성 및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매개체”라며 “사라져가는 연변 조선족의 식문화에 대한 조사‧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식 원형의 보존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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