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Institute of Traditional Korean Food

잡지

HOME>연구소>잡지

KBS2 방송 (아침 뉴스타임-이지연의 톡톡! 매거진)

2014-02-12 14:39:55 조회수 55

대보름 부럼’, 이렇게 고르세요.


KBS2 방송 (아침 뉴스타임-이지연의 톡톡! 매거진) 관련 이미지
KBS2 방송 (아침 뉴스타임-이지연의 톡톡! 매거진) 관련 이미지
 

<앵커 멘트>

정월대보름 풍습 중 하나인 부럼 깨기그런데 이 부럼 깨기에도 고유의 의미가 숨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부럼의 의미와 잘 고르는 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 추석과 함께 큰 명절 중 하나였던 한 해의 복을 비는 정월대보름에는 전통놀이 외에도 꼭 챙기는 풍습이 있죠~

오곡밥과 나물 등 고유 음식과 함께 꼭 하는 것, 바로 부럼 깨기인데요.

견과류를 어금니로 씹어 먹는 이 풍습에도 고유의 의미가 숨어있습니다.

 

<인터뷰>

윤숙자(전통음식연구가) : “해동죽지(海東竹枝)의 기록에 보면 호두와 잣을 깨물면서 종기와 부스럼을 예방하였다. 집집마다 부럼을 사다가 먹는 풍습이 있어서 크게 유행했다는 기록이 있어요.”

 

견과류를 깨물어 이를 강하게 하고 전염병이나 부스럼을 물리쳐 한 해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는 건데요. 깊은 뜻이 있는 먹을거리인 만큼 견과류를 선택할 때도 신중해야겠죠?

대부분 주부들이 견과류를 고를 때 국내산과 수입산을 구분 짓는 게 가장 어렵다고 하는데요.

 

<녹취> 우리나라 것은 크기가 좀 작아도 맛있다고 그랬어요.”

<녹취> 좀 어렵죠. 어려워도 이것 같아요. 이게 맞는 것 같아요.”

 

언뜻 보고는 구분하기 어려운 국산 찾기! 몇 가지 요령을 알려드리면요~

국내산 호두는 모양이 둥글고 연한 황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고요.

깐 호두의 경우에는 부서진 알이 적고 골이 촘촘한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땅콩은 낱알이 둥글고 색이 짙으면서 겉껍질이 잘 부서지지 않는 것을 골라야 국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숙자(전통음식연구가) : “잣은 색상이 미색을 띠면서 맡아봤을 때 향기가 있는 것이 상품(上品)입니다.”

 

어느새 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보름!

다가오는 보름에는 똑똑하게 잘 고른 견과류로 한 해의 무사태평과 건강을 기원하는 부럼 깨기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이전글
음식과 사람
다음글
참좋은이들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