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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원
Institute of Traditional Korean Food

졸업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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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선생님

관리자 2020-01-08 21:55:38 조회수 3,200


길잡이가 되어 주신 스승님!


어린시절 방학이 되면 아침방송 프로인 '가정요리'나 '오늘의 요리'를 시청하면서 무한 동경심으로 음식하는 직업에 관심을 갖고 꿈을 키워 왔기에 결혼  후에는 본격적으로 요리를 배웠다.  

음식에 관련된 기능사 자격증들을 취득하고 관련 분야에서 조리사로 일하면서 더욱 흥미를 느끼며 한 단계씩 경력을 쌓아 갔다. 그러는 가운데 항상 배움에 대한 갈증이 채워지지 않는 허기가 되어 여러 기관의 음식강좌를 기웃거리게 했고, 국중음식 책에서 '규아상'을 봤을 때 "저렇게 예쁜 만두요리를 배워서 만들어 봐야겠다!" 라는 욕구가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문을 두드리게 했다. 운이 좋았는지 첫 궁중음식 강좌에서 규아상이 있었으며, 윤숙자 교수님의 강의로 '규아상 만들기'를 하였다. 작은 체구에 단아한 아름다움과 부드러운 어투가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카리스마의 교수님! 그 스승님과의 첫 만남은 영원히 기억될 설렘이다.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공부를 시작하면서 2%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함이라는 나의 자만심을 98%가 부족했음을 깨닫게 할 만큼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로 새로운 희망과 더 큰 꿈을 꾸게 했다. 항상 비전을 보이시며 앞에서 실천으로 가르침을 주시는 스승님이 계시기에 길을 잃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내디딜 수 있어서 외롭지 않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