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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원
Institute of Traditional Korean Food

졸업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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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 선생님

관리자 2020-01-10 13:22:22 조회수 2,791


<누구나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전통음식을 연구하고 계신 박선희 선생님> 


Q. 한국전통음식구소의 평생교육원에서 어떤 과정을 수료하셨나요?

 전통음식, 궁중음식, ·한과, 폐백·이바지, 전통주, 전통차 과정 수료. 현재는 최고지도자과정 기능5기 수강중입니다.

 

Q.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평생교육원 수강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혼례·폐백 음식을 배우려고 ()한국전통음식연구소를 방문하였다가

폐백·이바지 이외에 여러 수업들을 수강하며 하나씩 공부 하다보니 재미에 푹 빠져 계속 지금까지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Q. 수강했던 강의 중 어떤 부분이 가장 도움이 되었나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전통주 수업을 받고 술을 직접 담을 수 있게 된 것이 나의 요리 인생에 가장 큰 수확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내가 직접 빚은 전통주와 내가 직접 만든 요리와의 찰떡궁합은 이럴때 사용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Q. 수료 후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가요?

대학교에 강의를 하고 있으며 조리기능장으로 조리기능장 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의 구청에서 주부들을 위한 플러스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Q. 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시는 때는 언제인가요?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요즘 젊은세대들이 양식을 선호하는 입장에서 전통음식을 어렵게만 생각하는데

전통음식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이란 걸 직접 요리하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Q. 지금 일을 하면서 생각했을 때한국전통음식연구소 평생교육원 과정에 이런 수업이 있으면 더 좋겠다! 라고 한다면 무엇인가요?

내가 직접 만든 음식을 예쁘게 그릇에 담는 담음새 과정과 과일, 채소를 전문적으로 조각하는 수업이 신설된다면 좋겠습니다.

 

Q.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평생교육원을 수강하는 학생들과 전통음식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목표를 위해 이것만은 꼭해라!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평생교육원 수업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능력이나 기술은 크게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배움의 자세만 확고하다면 언제든지 문은 열려 있습니다그래도 무언가 준비하고싶다 생각되신다면, 가장 기본이 되는 한식조리기능사 국가자격증 공부를 미리미리 준비해 둔다면 전통음식 과정이 훨씬 수월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Q. 우리 전통음식에 대해 어떤 마음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통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생각하는데, 우리가 예전에 먹던거, 입던거, 만들던게 다 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유기농이 좋다고들 하지만, 예전 우리가 직접 만들어 먹던, 입던, 만들던 모든 것이 다 유기농이였습니다. 전통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집에서 늘 먹는 멸치반찬, 된장찌개도 전통음식입니다.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채우는 요즘 세대들에게 멸치반찬, 된장찌개도 손쉽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전통음식은 항상 우리 가까이에 존재해 왔습니다. 늘 가까이 있어 무심했던 것 뿐입니다이제 관심을 가지고 가까운 것에서부터 하나씩 내것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윤숙자 교수님의 가르침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의도 하게 되었고멀게만 느껴졌던 조리기능장 취득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신 윤숙자 교수님의 음식에 대한 믿음과 바른 자세를 본받아 저 또한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베풀어야겠다 늘 다짐하곤 합니다.

현재 최고지도자과정 기능보유자 교육을 잘 마무리하여 누구나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전통음식 연구와 발전에 저의 혼신을 다하고 싶습니다.